고양이 구내염(Feline Chronic Gingivostomatitis, FCGS)은 고양이의 가장 까다로운 만성 질환 중 하나입니다. 일반 잇몸 염증이 아니라 면역 매개성 질환으로, 치료 난이도가 매우 높습니다.
증상
- 식사 시 통증 (씹기 망설임, 한쪽으로 씹음)
- 입에서 피·침 흘림
- 입 냄새 심함
- 그루밍 빈도 감소 → 모질 거칠어짐
- 체중 감소
육안으로는 잇몸이 빨갛고 부어있으며, 심한 경우 입천장까지 염증 퍼짐.
원인
명확한 단일 원인은 없습니다. 다음 요인들의 복합적 결과로 봅니다.
- 자가면역 반응: 본인의 치아 조직에 면역 과잉 반응
- 만성 바이러스: 칼리시·헤르페스 바이러스
- 세균성 치주염: 만성 치주염이 트리거
- 유전적 소인
단계별 치료
1단계 - 보존 치료:
- 스케일링·치아 관리
- 항생제·소염제
- 면역 조절제
2단계 - 부분 발치:
- 어금니(전구치·구치) 발치
- 약 70% 케이스에서 증상 호전
3단계 - 전치 발치:
- 견치 외 모든 치아 발치
- 약 90% 케이스 증상 호전
- 마지막 수단이지만 효과 가장 확실
발치 후에도 고양이는 부드러운 사료로 정상 식사 가능합니다.
보호자가 할 일
- 부드러운 사료·물 첨가식 제공
- 입 만지지 말기 (통증 자극)
- 정기 검진 (월 1회)
- 체중 모니터링
예후
발치까지 진행하면 약 90% 이상이 만성 통증에서 해방됩니다. 치료를 미루면 만성 통증 → 식욕 부진 → 체중 감소 → 면역 약화 악순환.
반려동물 건강 이상 시 자가진단 대신 반드시 동물병원에서 진료를 받으세요.